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an vs. Wild (문단 편집) == 개요 == [[영국]]의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송한, [[베어 그릴스]]가 진행했던 탐험 생존 프로그램. '''<본 서바이버[* Born Survivor]>'''라는 프로그램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영국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처음 방영할 때 그리고 유럽 방송 당시의 원래 제목이 <본 서바이버> 였고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으로 배급되었을 때 제목을 우리에게 익숙한 ''''''로 바뀐 것이다. 아프리카, 아시아에 배급할 때는 '''<얼티밋 서바이벌[* Ultimate Survival]>'''로 다시금 바뀌었다. 즉 저 세 가지는 모두 동일한 프로그램이고 타이틀과 영상 중간에 나오는 서브 타이틀만 다를 뿐이다. 그릴스 본인은 영국인인 만큼 트위터 등에서 본래의 제목인 '본 서바이버'라고 부른다. 국내 디스커버리 채널 방영시에는 '''<[[인간과 자연의 대결]]>'''[*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송을 해주던 당시에 본 사람들에게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제목이며, 현재까지도 국내에서는 이 제목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 디스커버리 서바이벌 공식 유튜브 채널의 재생목록도 본 제목으로 표기한다.]로 의역하였으며[* 원제의 'wild'는 'nature'보다 좀 더 좁은 의미의 '야생'을 가리킨다. 다소 본래의 의미가 희석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야생'보다는 '자연'이 '인간'이라는 단어와 좀 더 대비가 명확하게 되기 때문에 괜찮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OBS에서는 얼티밋 서바이벌을 직역한 '''<극한에서 살아남기>'''라고 하였다. 주된 플롯은 생존술 전문가 베어 그릴스를 밀림, [[화산]] 지대, [[무인도]], 설산 같은 오지에 뚝 떨궈놓고, 거기서 생존해고 '''탈출하는 법'''[* 보통 오지에서의 '생존'에 초점들 주는 이런 류의 타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인간과 자연의 대결은 '탈출'에 거의 모든 초점을 맞춘다. 이에 대한 자세한 것은 후술.]을 알려주는 방식. 마른 나뭇잎을 뭉쳐서 불을 붙인 다음 그 연기로 [[벌(곤충)|벌]]들을 마취시키고 벌집을 따먹는 방법이나 뗏목 만드는 방법, 암벽 오르기, 옷을 벗어 구명튜브 만들기, 먹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정보, 구조 요청을 하는 법, 기후에 맞는 쉼터 짓기, 사람이 사는 곳을 발견하는 방법 등등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들을 베어 그릴스가 몸소 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보여준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평범한 조난자를 컨셉으로 하기에 여행객 수준의 복장 + 맨몸이지만, 기본적으로 서바이벌 나이프 / [[수통]], 그리고 '''[[파이어스틸|파이어 스타터]]''' 세가지는 휴대하고 있다. 파이어 스타터는 [[마그네슘]] 덩어리와 부싯돌이 세트로 되어 있고, 어느 정도 습기가 있는 [[불쏘시개]]까지는 불을 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파이어 스타터는 거의 기본장비가 되어가는 듯. 처음에는 부싯돌 없이 [[마찰식 점화법|나무를 비벼서]] 불을 피웠는데, 너무 힘들었는지 어느 순간부터는 부싯돌을 쓰기 시작한다. 다만 아주 가끔 나무를 비벼서 불을 붙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때마다 매번 힘들어하는 것은 마찬가지. 보면 알겠지만 해가 떠있을 때 나무를 비비기 시작해서 해가 꼴딱 지고 나서도 계속 비빈다. 이게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사실 베어 그릴스 본인은 애초에 어디를 가게 되면 항상 파이어 스타터를 목에 걸고 다닌다고 한다. 그 외에 기본적으로 방송이기 때문에 카메라맨... 이 아니라 촬영진[* 한국에서의 방영 자막은 '카메라맨'으로 흔히 나오지만 원문은 Camera Crew, 즉 촬영진이다. 촬영 특성상 조명까지는 무리겠지만 동시녹음 정도는 하려면 카메라맨 하나로는 부족할 수도 있다.]을 항상 대동한다. "제가 지닌 것은 부싯돌, 물통, 칼뿐이며 촬영진이 제 일거수일투족을 찍을 겁니다."는 프로그램 시작시의 단골 나레이션. 야외에서 불을 피우는 요령도 자세히 설명해주는데 톱밥, 마른 이끼 등의 불쏘시개→ 잔가지 → 나뭇가지 →땔감용 나무 순으로 불을 키워가는 것. 어딘가에서 조난당하게 되면 밤이 되기 전에 미리 잘 곳과 밤 동안 피울 불을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바닥에 떨어진 나뭇가지와 줄기로 뚝딱해서 잠자리[* 셸터]를 만들어 내면서 [[참 쉽죠]]? 라고 하는 [[베어 그릴스]]가 얄미울 따름. 가끔 현지의 부족민들을 섭외해서 그 부족 특유의 생존 방법을 소개해 주기도 하는데,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식물 뿌리를 캐서 수분 섭취를 한다거나, [[호저]]를 잡아서 구워먹기도 하는 등 그릴스 본인보다 더한 포스를 풍기기도 한다. 해당 지역을 빠져나가며 지역 특유의 동식물 등을 발견하게 되면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번 하는 레퍼토리인 "사실 이건 먹을 수 있는 거에요[* It's edible.]"라고 하면서... '''먹는다.''' 물론 독이 있거나 너무 맛이 없어서 못 먹는것은 못 먹는다고 말을 한다. 그 외에도 보호종 동물 등은 먹지 않는다. --이건 먹을 수 없어요-- 생존법을 있는 그대로 다 하기 때문에 = 온갖 걸 다 주워먹기 때문에 진행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걱정될 정도. 사실상 이게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걸어가다 발견하는 죽은 동물이라든가, '''[[쥐]]''', '''[[애벌레]]''', '''[[거미]]''', '''[[뱀]]''', '''[[지렁이]]''', '''[[딱정벌레]]''', '''[[꼽등이]]'''[* 산 채로 씹어 먹었다.(!) 동굴에서 발견하고 아그작. 방영 당시는 귀뚜라미로 번역돼서 나왔지만 아무리 봐도 [[꼽등이]]다. 영어로도 둘다 크리켓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그렇지만 사실 크리켓은 더 포괄적이다. 귀뚜라미 문서에 나와 있다. 꼽등이가 인터넷에서 루머로 마의 생물처럼 부풀려져서 그렇지 유난히 비위생적인 생물은 아니다. 비위생적이긴 하지만 어차피 야생에서 사는 생물들은 대부분 병균이나 기생충이 몹시 많다. 게다가 [[베어 그릴스|생존왕]]은 후술할 [[코끼리]] 대변 등 더한 것도 많이 먹었다.]같은 걸 '[[단백질]]'이라면서 뜯어먹는건 물론이고 급하게 마실 물이 없을 경우 '''[[코끼리]] 배설물'''을 짜서 마시거나 자신의 [[오줌]]을 수통에 담아 즉석 [[요료법]]을 취하기도 한다. 진짜 진짜로 한다.[* 덤으로 오줌은 누고나서 몇 시간 안에 마셔야지 시간이 오래되면 세균이 번식해서 못마신다는 설명도 해준다.] 근데 이게 문제가 되었는지, 프로그램 시작할 때 비위에 안 좋을 수도 있다는 경고문도 띄우기 시작했고,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광고로 이 장면들을 편집한 것들이 있다. 그러한 음식들을 먹고 난 뒤에 말하는 소감도 은근히 재미있다. 대형 애벌레를 먹을 때는 '핫도그 빵에 식은 코딱지를 넣어 먹는 맛'이라고 평했고 부들개지를 먹을 때는 '물에 젖은 마분지 맛' 이라고도 했으며 민달팽이를 먹을 때는 '콧물을 먹는 맛'이라 평하기도. 거미를 먹을 때는 [[뇌]]를 먹는 맛이라 평했다. [[스컹크]]를 먹을 때는 '개 똥에 비벼진 스테이크 맛'이라고 했다 ~~그걸 다 먹어봤단 말인가?~~[* 마지막 멘트를 개 얼굴로 아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는데 번역 미스다. 아무래도 feces(대소변)를 face(얼굴)로 잘못 들은 듯 하다. 공식 채널에서까지 이 오역이 사용되었다.] [[아프리카]] 사바나 에피소드에선 '''동물이 사냥하고 남아 방치된 얼룩말 고기를 그대로 뜯어먹기'''도 했다.[* [[http://video.discoverychannel.co.uk/services/link/bcpid1444170407/bctid1400494509|해당 동영상 보기]] / [[http://www.discoverychannel.co.uk/video/index.shtml?bcpid=1396519123&bclid=1399286397&bctid=1400494510|전체 동영상 보기]]] 별걸 다먹었던 그도 [[낙타]] [[지방(화학)|지방]]만은 먹자마자 도로 토해내 버렸다. ~~단백질이 아니라 지방이라서~~ ~~역시 생존왕~~ 추위와 더위, 허기 같은 문제 외에도 야생동물과 마주치는 위험한 상황도 곧잘 나와 산악지대에서 곰한테 쫓기거나. 태평양에서 뗏목을 저어나가다가 상어랑 충돌하거나. ~~무인도에서는 단백질이 필요하다고 상어를 맨손으로 잡으려고 덤볐지만~~ 아프리카 평원에서 사자와 눈싸움을 벌이는 일도 나온다. 이러한 상황들에서도 적응하려고 노력한다. 습지에서는 몇 미터짜리 악어를 보더니 '이거에 물리면 끔살임'쯤 되는 뉘앙스로 말을 하더니 눈치 좀 보다가 악어 위로 올라타서 입을 누르고 '악어를 즉사시키는 법은 두개골 뒤쪽 척수를 찌르는 거죠'라고 한 다음 바로 나이프로 푹 찍어버린다. 위험한 지형에서도 거침없이 몸을 굴리는데, 수십 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나무 뿌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온다던가, 반대로 폭포를 거꾸로 기어올라가든가 등등. 낙법 시범을 보여준답시고 하는 말이 "몇 년 전에 트래킹 하던 사람이 몇미터 아래로 떨어져서 죽은 적도 있었죠" 라고 한 뒤 바로 3m 아래의 돌바닥으로 뛰어내린다. 알프스에서는 '크레바스에서 떨어져도 걸려서 추락사하지 않는 구명줄 만드는 법'을 시범 보여준 뒤 실제로 빙하 틈 사이로 뛰어내려 구명줄이 무게에 의해 눈에 박힌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전갈, 뱀, [[타란튤라]] 거미같은 동물들도 툭하면 튀어나오는데, 위험하기도 하지만 본인은 오히려 기뻐하면서 잡아먹는다. [[척 노리스|인간이 자연에서 생존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자연이 이 인간한테서 살아남는 게 문제인 거 같다.]] 뗏목으로 표류하는 에피소드[* 시즌 4 파나마 서부 해안편]에선 물을 구하다가 새들이 모여사는 한 암초에서 물을 구하긴 하는데...새똥 같은 것이 섞인 썩은 물이었다. 그래서 결국 다른 방법으로 수분을 섭취하는데... 그 방법이 '[[관장]]'. 관장으로 빠져나온 똥 때문에 탈수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지만 사실 아주 탁월한 방법이다. 대장은 수분 흡수율이 높다.[* 소장이 훨씬 높긴 하지만 대장도 수분 흡수율이 워낙 높다보니 술을 먹지 못하게 된 알콜 중독자가 [[다윈상/2000년대|항문으로 술을 마시다 사망한 사례]]가 있다.] 오염된 물을 마시고 토해서 수분을 잃는 것 보다 백 배 나은 방법. 문제는 그걸 '''바다 한가운데 뗏목 위에서''' 했다는 거... [[http://www.youtube.com/watch?v=TtIG4TuVnvg&feature=player_embedded|1분 후부터 충격과 공포의 현장을 볼 수 있다.]][* 관장을 하는데 맨정신으로 호스를 삽입하다보니 매우 고통스러워하긴했다.]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서바이벌 최고의 진리는 바로 '''강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나온다. 강가를 따라가면 인적이 있게 마련이고, 바로 근처에 물이 있으며, 강가의 생물들은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강의 급류를 타고 갈 수 있다면 자연의 고속도로라 할 정도로 빨리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잠깐 정신줄 놓으면 돌에 부딪쳐 사망 or 급류에 삼켜져 [[익사]].[* 덧붙이자면 비가 올 때의 계곡은 매우 위험하니 주의하자. 물이 금방 불어서 쉽게 조난당한다. 보통 급류를 형성하여 한 번 빠지면 헤쳐 나오지 못한다.] 강을 따라 내려가는 도중 상류 쪽에서 비가 내리거나 하면 단숨에 물이 불어나 위험해지니 날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항상 체온 관리를 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이 프로그램 내에서 베어 그릴스가 항상 조언하는 것 중 하나다. 허나 강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거의 반드시 폭포가 나온다. 내려가는 길이면 레펠 강하, 올라가는 길이면 암벽 등반 or 덩굴줄기 타고 오르기로 극복한다. '''한 20~30m 정도를'''. 허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편으로, [[우기]]나 [[악어]]가 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든가 하면 적절히 피해다니는 편이다. 지형을 돌파하다가 높은 산을 만나거나 심각한 장애물을 만나면 지하동굴이나 폐광, --던전--카타콤등을 이용해서 지저돌파해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 썩은 물이 가득한 수직계곡에서는 홍수로 막힌 강 아래로 잠수해 수 분간 잠영해서 겨우 빠져나가고 폐광을 지날 때는 진행하다가 횃불이 꺼져버리는가 하면, 지하 동굴로 한참 가다보니 동굴이 수면 아래로 이어져있어서 밧줄을 묶고 잠수해서 공기가 고인 곳을 웨이포인트 찍어 탈출하는 등 베어가 택하는 지름길은 하나같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수준이다. 2011년까지 총 7 시즌, 66개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이 정도면 상당히 성공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대전 TJB 방송, 경인 지역에서는 [[OBS]]에서 더빙 방송을 한 적이 있다. 2011년 1월에 [[부산문화방송|부산 MBC]]에서도 일요일 3시에 더빙 방송을 하였다. 베어 그릴스의 성우는 [[유동균(성우)|유동균]]씨가 맡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